아이들 취향 저격 오렌지과학동화

과학동화... 내가 들어도 골치 아픈 과학. 이거 아이들 읽을만한 게 있는 거야? 특히 취학 전 아이에게 과학동화를 읽히면 아이가 이해는 하면서 볼까? 저의 이런 생각을 와장창 깨준 동화책 전집이 있었으니~

바로 '오렌지과학동화' 입니다.

 

츨처 gsshop

 

 

오렌지과학동화는 이수출판사에서 출판된 본책 62권, 6개 분야로 나뉘어진 동화책/그림책 입니다. 현재는 본책 61권, 길잡이책 1권, 과학놀이터 16권 총 78권으로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지금은 이수 출판사가 도서출판 누리북스로 바뀌고 오렌지과학동화는 알파짱과학동화로 리뉴얼 되었습니다. 이수출판사가 부도나면서 오렌지과학동화의 판권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책이 계속 출판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그래도 오렌지과학동화의 이름으로도 판매가 되고 있어서 그건 어떻게 된 건가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오렌지과학동화! 저희 아이는 아마 5살 때부터 읽은 것 같아요. 과학동화 전질을 샀는데 그중 글밥 적고 재미있는 것부터 시작을 했지요~ 오렌지과학동화는 어려운 책은 많지 않고 꼬마 아이들도 보기 편한 책들이 많아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읽히면서 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워주기 좋습니다. 

 

 

취학 전 아이들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이 봐도 아무런 어려움 없이 술술 읽히는 데다가 과학원리를 적용하는 상상력도 참 놀랍습니다. 지렛대의 원리라던지 마그마, 우주 등과 같은 어려운 개념도 굉장히 재미있는 스토리로 자연스럽게 풀어나가서 과학동화를 읽는 것 같지 않아요. 그냥 일반 동화책 아니 그림책 읽는 것 같지요. 그러면서도 과학적 원리가 어린아이들도 이해되도록 잘 쓰여있어서 재미있게 책을 읽으면서 과학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뼈를 찍자 찰칵

오렌지과학동화는 과학적 지식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면서도 쉽지만 과학전문동화책 보다는 쉬운 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초등 고학년에서 어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는 있으나 깊이있는 어떤 과학적 논리를 담은 과학동화는 아니에요. 

그렇지만 기본 원리와 지식에 매우 충실하기에 어른이 봐도 재밌다고 한 것입니다. 오렌지과학동화 적정 연령은 4~7세라고 합니다. 

 

저희 아이도 동화책이 낡도록 봤습니다. 입체 북도 있고, 놀이 북도 있고, 여기저기 낡았지만 여전히 책장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지요~ 이토록 오랫동안 사랑받는 오렌지과학동화~ 앞으로도 아이들의 많은 사랑 계속 받길 바라봅니다~